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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 한우브랜드 추진
작성자 이준형 등록일 2004.06.16 조회 3,159

경북 대표 한우브랜드 추진


경북도는 수입쇠고기에 대응하기 위해 개별 혹은 지역단위 한우 생산자 브랜드 규모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마케팅 능력을 높이는 `경북한우 광역브랜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002년 12월 `신나리\'라는 브랜드를 상표 출원하고 경북형 한우 표준모델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2007년까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도는 또 지난 연말 자체적으로 사양관리와 품질규격, 출하조건, 도축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경북한우 광역브랜드육 품질기준(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달 말까지 사업주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연말부터는 `신나리\'브랜드를 붙인 쇠고기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초기에는 2천~3천마리 규모로 시작한 다음 점차 도내 전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해 `신나리\'를 경북의 대표 한우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우 광역브랜드가 정착되면 일정 품질 이상의 고급육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한우유통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축산과 관계자는 \"한우 광역브랜드 사업은 생산자단체에서 추진하고 도에서는 행정지원을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도에서 품질을 인증해 일반 한우보다 가격면에서도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한우조합과 한우협회, 축협 등 생산자단체는 한우광역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3년 전 조합을 설립, 이미 `한우왕\'이라는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는 대구경북한우협동조합 김치영 상임이사는 \"사료를 통일하고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것 외에 올해는 적극적으로 가공과 유통부문에서도 브랜드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경북도의 광역브랜드인 `신나리\'에도 참여하기 위해 현재 세부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신문 1월 6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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