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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근친계수 심상치 않은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2.09 조회 2,665


한우 근친계수 심상치 않은데…


   일부지역 10% 웃돌아
불량형질 생산 우려
고도 근친계수개체
우선도태 지정 등 필요

국내 일부 지역의 경우 한우 근친계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지난해 한우암소검정사업을 실시한 지역의 근친계수를 비교한 결과 일부 지역의 경우 근친계수가 높게는 10% 이상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모 지역의 경우 대상 두수가 작기는 하지만 12.9%의 근친계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경우 불량 형질을 가진 개체가 생산돼 사산이나 기형, 열성인자 발현에 의한 능력 및 생산성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또 다른 지역의 경우 특정 정액의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근내지방도와 도체중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도의 근친계수인 개체를 우선 도태 대상으로 지정하거나 개체별 차별화된 사양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암소의 유전능력을 평가해 그에 맞는 계획교배 등의 자료를 통한 컨설팅을 실시해 근친계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종축개량협회 관계자는 “근친계수 자료를 이용해 농가에서 도태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며 “또 정액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종모우의 교배계획을 세분화 해 다양한 종모우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축산물유통소식 2011년 2월 9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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