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게시판

홈 > 게시판 > 축산뉴스 게시판
검역원, 국제표준연구소 확인 결과 국내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2010년 베트남 발생타입과 유사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2.22 조회 2,106


검역원, 국제표준연구소 확인 결과 국내 구제역 바이러스 유전자 2010년 베트남 발생타입과 유사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지난해해 베트남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유사한 것으로 판명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7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국제표준연구소인 퍼브라이트연구소에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지난해 베트남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의 유전적 관련성에 대한 비교분석을 요청한 결과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14일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베트남과 무관함에도 정부가 이를 베트남 여행 농민에게 책임을 전가시켰다는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검역원은 이날 분석결과를 발표하며 안동 바이러스와 베트남 바이러스와는 유전적으로 98.43% 정도 가깝고 파주 것과도 유전정보가 98.9% 같을 정도로 유전자 염기서열 한두개 정도가 차이가 날 뿐이라고 전했다.

특히 검역원은 일부에서 사람과 침팬지의 유전정보가 3%밖에 안돼 1%의 유전적 차이는 매우 크다는 지적에 대해 사람과 침팬지의 유전자는 수천만개인데 반해 구제역 바이러스는 639개의 유전인자를 같고 비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이석 검역원 질병방역부장은 “유전자 하나만 가지고 보면 일본과 러시아와 가장 가까우나 안동과의 역학관계가 전혀 없어 배제시키고 역학관계가 있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유전학적인 연관관계를 비교 분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축산신문 2011년 2월 12일자 기사



이전글구제역 이후’ 한우산업, 신중한 밑그림을
다음글이동제한 풀리며 한우가격 하락 본격화

수정 삭제 목록보기

게시판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