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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넘어 한우고기 적체 해소 올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4.29 조회 2,060


홍보 넘어 한우고기 적체 해소 올인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최근 FMD이후 소비부진으로 인해 한우고기 적체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면서 한우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이다. 이에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농협을 비롯한 대형유통업체, 정육점, 음식점 등과 함께 하는 대규모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키로 하고 한우자조금에서 40억의 예산을 배정했다. 협회와 자조금은 40억 예산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 한우협회 김영원 부장은 “이번 소비촉진의 목적은 소비자들에게 한우고기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소비자가 이 행사 기간 동안 단 한 점이라도 한우고기를 더 사게 하는 것이다. 때문에 떠들썩한 행사보다는 1+1 형식의 경품이나 반값 할인 등으로 소비심리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할인점이 함께하고 또 정육점이 함께 한다. 행사규모가 전에 없던 초 대형급이다. 얼핏 예산이 많아 넉넉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겠지만 예산 배정에도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40억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행사라는 측면에서 기대감이 높지만 실제 전체 유통업체와 정육점, 음식점 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라 예산을 쪼게 쓰기에도 빠듯하다는 설명이다. 한우농가들은 이번 행사가 급격히 떨어지는 가격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완성도 높은 행사로 진행시키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출처 : 축산뉴스 2011년 4월 25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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