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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급육 생산위해 비타민 C 보충 필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4.10 조회 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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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급육 생산위해 비타민 C 보충 필요”

농진청, 시험사육 결과 육량·육질 개선 효과 입증

 

거세한우에 특수 처리한 비타민C 첨가제를 급여할 경우 육질과 육량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고급육 생산을 위하여 거세한우에 특수 처리된 비타민 C 첨가제를 급여해 본 결과, 육량등급과 육질등급이 모두 향상돼 농가의 소득이 24.2% 올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생후 13개월령부터 출하까지 특수 코팅 처리된 비타민C 첨가제를 kg당 40㎎씩 매일 농후사료와 함께 급여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근내지방도는 비타민C를 급여한 개체들은 6.3으로 비급여구 3.9에 비해 60% 향상됐으며 조직감 역시 비타민C를 급여한 개체들이 1.2b로 비급여구 1.7a에 비해 낮아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육량 A등급 역시 비타민C를 급여한 개체들이 비급여구에 비해 두 배 가량 높게 나왔다.

소와 같은 반추동물은 간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있다. 그러나 비육을 위해 곡물 위주로 구성된 농후사료를 많이 먹게 되면,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비타민C 생성능력도 떨어져, 이를 보충시켜주면 고급육 생산에 큰도움을 준다는 원리이다. 

농촌진흥청 장선식 한우시험장연구사는 “일반적인 형태의 비타민 C는 반추위에서 미생물에 의해 바로 분해되어 효과가 없었다”며 “소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특수 처리된 비타민 C 첨가제를 급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e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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