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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한우 큰암소 조기 출하해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5.25 조회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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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이후 감축장려금지원 대상 7만1천마리 출하 몰릴 듯

한우송아지 내달까지 출하물량 부족으로 가격상승

7월 이후 출하집중 가격↓전망…입식물량 늘릴 시기


올 하반기에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 추석전에 한우 큰 암소의 조기 출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FMD 발생 당시 한우정액 공급이 일시 중단된데 따른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한우송아지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것으로도 전망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1일 2010년말 안동지역 등에서 FMD가 발생함에 따라 한우정액을 일시적으로 공급 중단했던 영향으로 이달부터 단기적으로 한우 송아지 수급 불균형이 초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1년 1월부터 2개월동안 정액 공급을 중단한 영향으로 ’11년 10월∼11월까지 태어난 송아지는 7만4천마리(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등록 기준)로 전년동기(10만6천마리)보다 29.9% 감소하여 출하시점(7개월령 기준)인 ’12년 5월∼6월에는 출하물량 부족으로 송아지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11년 3월 정액 공급이 재개된 이후 ’11년 3월부터 5월까지 정액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11년 12월부터 ’12년 2월까지 태어난 송아지는 23만6천마리로 전년동기(20만2천마리)보다 16.7% 증가, 출하시점(7개월령 기준)인 오는 7월 이후에는 출하 물량 증가로 송아지가격 하락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송아지 가격안정을 위해 입식농가는 출하물량을 고려, 구입 시기 조절이 필요하다며, 다음달까지는 송아지 입식물량을 줄이고, 7월 이후에는 입식물량을 늘려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는 지혜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한우 큰 암소 도축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 추석 이전에 조기 출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는 연초부터 한우 큰 암소 도축비율이 늘어나 한우고기 공급량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1월부터 4월까지 한우암소 도축두수는 12만8천두로 전년동기 7만4천6백두보다 61.8%나 늘어났다. 한우암소 평균 도축비율도 1월부터 4월까지 45.5%로 전년동기 38.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한우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을 통해 출하될 젊은 암소의 상당 물량은 추석 이후에 출하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일반 암소 출하물량과 겹칠 경우 하반기 암소 가격이 크게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도 내다봤다. 장려금 지원 대상 큰 암소의 추석이후 출하 예정물량은 7만1천마리로 예상되고 있다. 한우암소감축장려금지원사업 대상은 큰 암소 2산이하(45개월령 이하)이다.

따라서 한우농가는 가급적 추석 이전에 큰 암소의 출하물량을 확대, 추석 이후의 한우가격과 수급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출처 : e축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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