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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쇠고기 소비 ↓ 돈육·닭고기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5.13 조회 2,025
공급량 감소 따른 가격 강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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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화우의 높은 가격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돼지고기나 닭고기 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센터가 일본 총무성의 가계조사보고를 분석한 결과 2015년도(2015년4월~2016년2월) 가계 쇠고기 구입량은 가격 상승에 따라 감소하고, 돼지고기와 닭고기 구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가계조사보고’에 따르면 전국 1인당 쇠고기 구입량은 1.9kg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했다. 가계의 쇠고기 구입량은 전체 쇠고기 소비량의 약 3할을 차지했다.
한편 돼지고기는 6.1kg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했다. 닭고기는 4.8kg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늘었다.
2016년 2월 소매가격은 화우 목심의 경우 100g당 797엔으로 전년 동월대비 15.8% 올랐다. 호주산 목등심은 257엔으로 8.0% 올랐고, 미국산 목등심도 310엔으로 6.9% 뛰었다.
한편 일본에서 쇠고기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배경에는 화우의 경우 생산량 감소에 따른 것이다. 수입육은 수출국의 현지가격 강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 2월 쇠고기 생산량은 2만5천39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11개월 연속해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적은 것이다.
품종별로는 화우가 1만1천19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5.1% 감소했다. 유용종은 8천73톤으로 0.5% 줄었고, 교잡종 등이 6천302톤으로 1.0% 감소했다.
미국산은 2012∼13년의 가뭄으로 인한 번식우 도태로 비육우 공급량이 줄었으며, 호주산은 수출 수요증가로 현지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축산뉴스
  • 신정훈
  • 등록 2016.05.09 10: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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