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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형 등록일 2005.07.20 조회 2,941
안녕하세요!!
여름철 파리를 완벽하게 구제하기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그 피해를 막기 위해서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파리의 효과적인 구제방법은 다양하게 있으며
각자 농장의 환경에 맞게 적당한 방법을 골라 적용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환경적 방제법 : 사료급여기 밑바닥, 분뇨구 구석등에 대한 청소철저

2. 약제에 의한 방제법
  분무용살충제, 연막용살충제, 먹이는 살충제, 축사에 바르는 도포용 살충제 등을 적절히 사용한다.
  ① 살충제를 사용하면 성충이나 구더기는 죽지만 알은 죽지 않으므로 10일 정도의 간격으로 반복한다.
  ② 약제에 대한 내성을 획득하므로 성분이 서로 다른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한다.
     즉, 봄과 초여름에 사용하는 살충제와 가을에 사용하는 살충제를 서로 다르게 한다.
  ③ 분무용이나 연막용 살충제를 사용할 때는 비오는 날이나 구름낀 날 낮에 뿌리며, 그렇지 않은 날은
     저녁 무렵에 파리가 활동하지 않을 때 뿌린다. 특히 뿌리는 약제를 사용할 때는 살충제가 사료나 물에
     닿지 않도록 사료통이나 물통을 사료포대나 비닐로 덮은후 뿌린다.
  ④ 파리가 빨아 먹도록 하여 죽이는 살충제(먹이용 살충제; 파워킬, 아주존킬러 같은 과립제)를 사용할
     때는 파리가 좋아하는 인공유나 사료와 섞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때는 파리약을 가축의 입이 닿지
     않는 곳에 놓아야 한다. 한가지 약을 쓰면 나중에 내성이 발현되는 경향이 있다.
  ⑤ 축사에 바르는 지속성 살충제(도포용; 알파크론 플러스, 아지타-10WG)는 골고루 충분히 바르며,
     가축의 입이 닿지 않고, 비가 들어오지 않으며, 청소할 때 씻겨 나가지 않도록 축사의 벽, 천장, 기둥
     등에 바른다. 효과는 좋은 편이나 우사 주위가 얼룩으로 지저분해지는 단점이 있고 빗물 등에 씻겨버리
     면 효과가 떨어진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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