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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의 비밀
작성자 김태봉 등록일 2008.10.14 조회 2,923
보통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거둬 들이는 볏짚만 받아 보신분들이

장거리에서 오는 볏짚을 받아보면 건조상태나 색깔은 좋은데 압이

좀 덜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직접 돈을주고 찍어 본 사람들은 최대한 압을 많이 넣어 손가락조차

잘 들어 가지 않을정도로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정상적으로 건조가 잘된 짚이라면 문제없지만 덜마른 짚을 압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짚이 망가집니다.

멋 모르는 사람은 무조건 압 많이 넣고 무겁게 해달라고 합니다.

수분있는 상태로 제대로 들지도 못할 정도로 압을 넣어주면 팔 아파서

적재하지 못하겠다고 다음에는 잘 마른걸로 달라고 합니다.

어느 장단에 맞출까요?

전문적으로 찍는 사람들이 알아서 잘 만들어 줍니다.

압이 약하다하여 실제 볏짚만 오랫동안 실고 나르던 전문기사님들 웃돈 주고

일부러 작업장에서 작업자 검사를 거쳐 기사님이 쌓으면서 A급 물건만 실어 봅니다.

손가락 조차도 잘 안들어가고 건조상태 색깔 압 모두가 특급이라고 직접 상차하고

물건을 어디 내놔도 안빠진다고 자부하고 장거리 달려와서 하차해보면 어이가 없답니다.

그 사이 10월의 따뜻한 햇볕과 달리는 차량의 속도에 바람을 맞으며 자연건조가 더빨리 이루어 집니다.

농가에 도착해서 하차하면 압이 어떻다는둥 농민들이 한마디씩 한답니다.

분명 기사님들이 A급 물건들만 실어도 그렇게 변한다고 합니다.

오전에 작업한 물건 상차하여 출발하는것과 저녁에 상차하여 그다음날 아침에 하차하는 물건들이

똑같은 작업장에서 같은날 작업한걸 싣는 시간대와 하차하는 시간대에 따라서 감량 차이가 많이 납니다.

실제로 모 축협에서 계근시 무게 차이가 많이나서 직접 와서 작업과 상차하는 것부터 확인하고

상차히 계근하고 도착지에서 계근했을때 오전과 오후에 상차한 차량마다 제각각인걸 확인하고

다음부터는 계근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볏짚의 비밀을 알고 장거리에서 오는 볏짚의 무게와 압이 줄어드는걸 인정하시고 물건을 받으면

서로 기분좋은 거래가 될것입니다.

일일이 농가마다 이해를 시켜줄수도 없고 답답할 뿐입니다.

정 믿기지 않으시면 직접 찍은걸 실고 한번 달려보세요.

11월과 12월은 그나마 덜하지만 따뜻한 10월까지는 볏짚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문의전화

011-444-2272 솔로몬 사각볏짚

011-9790-5569 솔로몬 볏짚상사 ( 구 "태봉볏짚" )

http://cafe.daum.net/taebongricest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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