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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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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우에 대해 그 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재미있는 이야기. 한우전문가 백봉현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장으로부터
우리 한우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소의 자연 수명을 알아내는 것은 쉽지 않다. 키우는 조건에 따라 달라지고
늙어 죽을 때까지 키우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우가 농가의
소중한 재산으로 논과 밭을 갈거나 우마차를 끄는 일을 하던 시절에는
생후 25개월에 첫 송아지를 낳고 해마다 1마리씩 새기를 낳아 10~18산이
되면 수명이 다했다. 하지만 요즈음 같이 사양조건이 좋아 나이가 많아
질 때까지 소화하기 쉽고 영양가가 높은 먹이를 준다면 35세까지도 살수
있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출처 : 축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