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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까지 구제역 확산…주말부터 예방접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12.24 조회 2,768


인천 강화까지 구제역 확산…주말부터 예방접종


   인천 강화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지역은 경기, 경북, 강원을 포함해 4개 시·도로 확대됐습니다. 최효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구제역이 새로 발생한 지역은 인천 강화군의 한 돼지농가입니다. 돼지 890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지난 21일 구제역이 발생한 김포시의 돼지농장에서 남서쪽으로 약 14.8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이 방역방을 뚫고 이제 섬지역인 인천 강화까지 확산된 만큼, 전국으로 번질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구제역 확산세에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부터 예방접종을 본격 시작합니다. 구제역 감염이 심각한 경북 안동과 예천, 경기도 파주, 고양, 연천 등 5개 시·군이 대상입니다.

안동은 지역 전체를, 예천과 파주·연천·고양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로, 접종 대상 한우는 모두 13만 3천 마리에 달합니다. 강원도는 이번 접종 지역에서 제외됐습니다.

[주이석/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장 : 소규모로 키우고 있는 한우농가에서 발생했습니다. 백신접종이 아닌 5백 미터 살처분 정책만으로도 방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예방 접종이 끝나면 지금처럼 구제역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보름정도가 이번 구제역의 추가 확산 여부를 가늠할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출처 : sbs뉴스 2010년 12월 2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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