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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쇠고기 수입 20만t 넘어설 듯 농경연 관측, 최대 25만t … 한우값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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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당초 전망치인 20만t<담초 전망치>을 크게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한우 농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농정연구속보 65호-쇠고기 수입증가에 따른 하반기 한우 가격 영향 분석’을 통해 1~5월 쇠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9만t에 달해 연말 수입 물량이 올해 전망치인 20만t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19만8,000t이 수입됐다.
농경연은 특히 미국·호주·뉴질랜드 등 쇠고기 수출 국가들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17.8~25.3% 증가한 23만3,000~24만8,000t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농가의 주의를 요구했다.
농경연은 수입량이 증가할 경우 한우 사육마릿수 감소폭이 0.4% 정도에 불과한 반면, 수소 산지가격은 수입량이 17.8% 증가할 경우 1~1.3% 하락하고, 25.3% 증가할 경우 1.4~1.6% 떨어지는 등 가격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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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2010년 7월 12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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