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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 증가·한우에 영향은 미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7.13 조회 1,263


쇠고기 수입 증가·한우에 영향은 미미


   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전년동기보다 적게는 17% 많게는 25% 가량 늘겠지만 국내 한우 사육마릿수와 수소 산지가격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6일 ‘쇠고기 수입 증가에 따른 하반기 한우가격 영향 분석’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농경연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구제역과 한우가격의 고공행진 등으로 한우소비는 위축됐지만 1~5월까지 쇠고기 수입량은 9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또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수출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는 만큼 올해 우리나라의 쇠고기 수입량은 당초 2010년 농업전망 전망치(20만톤)를 넘어 전년대비 17.8~25.3%가 증가한 최소 23만3000톤에서 최대 24만8000톤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농경연은 이같은 예상치를 가정해 국내 한육우 사육마릿수 변동을 전망해 본 결과 최대 0.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사육마릿수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한우 수소 산지가격의 하락폭은 1.0~1.6%로 600kg기준 5만원 안팎의 하락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은 이 같은 분석에도 불구하고 과거 미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한우농가의 심리적 불안으로 한우가격이 폭락한 사례가 있다며 이동제한에 따른 출하지연 마릿수가 많은 만큼 홍수 출하를 자제하고 계획적인 출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주요 쇠고기 수출국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를 강화하는 한편 한우고기와 수입 쇠고기에 대한 소비패턴을 파악,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2010년 7월 12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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