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중고생 자녀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구제역 피해 농가 학생에 대해 입학금·수업료 등 학비지원 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피해 농가 학생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학비지원으로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제역 피해 농가 자녀 중 중·고등학생에 대해 1년간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구제역 피해 농가의 자녀들은 시·군청으로부터 구제역 피해 농가 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학교에 제출하면 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학비지원이 학생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053-603-3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