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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반대성명 <전국한우협회>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4.07.07 조회 1,997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과 관련해 국내 농업계가 한·중 FTA 협상 결과 미칠 파장을 우려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중 FTA 협상은 지난 2012년 5월 협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1차례 공식 협상을 진행했지만 농산물 등 민감품목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그동안 국내 농업계는 한·중 FTA 협상에서 농축산물을 초민감품목으로 설정해 협상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해온 가운데 시진핑 주석 방문이 FTA 협상에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우협회는 지난 1일 ‘한·중 FTA 농산물 완전개방은 절대 안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FTA 체결로 중국과 관세없는 경쟁을 한다는 것은 우리 농업에 사망선고나 다름없다”면서 “한우농가들은 시진핑 주석 방문에 한·중 FTA 농산물 개방이 급진전되지 않을까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중 FTA가 우리 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전문가들조차 금액과 규모를 예측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과의 FTA 협상에서 농업은 무조건 예외로 하거나, 협상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며 “시진핑 주석 방문에 우리 농업을 송두리째 선물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기를 엄중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축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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