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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도축망 통해 출하 사각지대 해소”
작성자 경제지도부 등록일 2016.01.13 조회 1,204
한우협, 구축사업 본격화…유통업체 3곳과 계약
이달 200두 진행…음성공판장 기준 정산가 산정
한우협회 전용 도축유통망 구축 사업이 전격 실시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지난 5일 제2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도 사무국장ㆍ실장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한우협회 전용 도축유통망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각 시군지부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한우협회는 “한우 전체 판정두수 중 공판장 출하 비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출하예약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가들이 제 값 받고 출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한우협회 도축유통망 구축 사업은 협회와 유통업체의 계약으로 이뤄진다.
한우협회 측은 “유통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경매를 없애 유통단계를 축소시키고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에 적극 대처하겠다. 또 부산물 제값받기와 비용(상장수수료, 운송비, 생체감량 등)절감으로 농가수익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우협회와 계약을 맺은 업체는 협신식품, 박달재LPC, 민속LPC 세 곳이다.
협회 전용 도축유통망을 이용해 출하를 하는 농가는 농협 음성공판장 기준 도축전일, 도축일, 등급판정일 3일 평균가(월요일 제외)로 정산가격이 산정되며 등급장려금으로 1++등급 10만원, 1+등급 8만원이 주어진다.
부산물 가격의 경우 부천, 음성, 고령, 나주 공판장 중 부산물 합계의 최고가로 정산하게 된다.
한우협회 전용도축망을 통해 이달 200두 이상이 출하될 예정이다. 한우협회는 “현재 200두가 확보되어 1개 업체를 통해 도축이 진행될 예정이며 추후 400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 농가들을 돕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서서히 해결책을 찾을 것이며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각 시군지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김수형기자2016.01.08 10: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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