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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송아지 설사병은 예방이 우선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1.10.06 조회 422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27일 가을철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보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국내 연구 결과에 의하면한우 송아지 폐사의 원인 중 소화기질환이 68.7%로 가장 높다이어 호흡기 질환이 20.9%, 사고 6.3%, 기타 질환이 2.2%를 차지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송아지의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농촌진흥청은 설사병의 원인인 바이러스세균기생충 등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이 중요하며어미소가 분만하기 전에 축사 내 분변을 깨끗하게 치우고 소독약으로 내부 벽파이프와 바닥이 충분히 젖도록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신한 어미에게는 송아지 설사병 예방 백신(로타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대장균)을 분만 6주 전과 3주 전 총 2회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급격한 사육환경의 변화는 소화 효소 분비와 정상적인 미생물 활동을 억제시켜 비감염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송아지 축사에 보온등을 설치해 두고 추울 때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한우연구소장은 송아지가 설사병에 걸리면 회복되더라도 성장이 더딜 수 있다송아지가 적정 사육 환경에서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설사병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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