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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가격동향 및 전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2.11 조회 914


소 가격동향 및 전망


   <거 래 동 향>

◦ 설 연휴를 앞두고 미국도축장에서 광우병의심소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확대되며 한미FTA협상의 양국간 국회비준을 앞두고 그 여파가 심상치 않을 듯하다. 한미FTA의 미국 의회 비준동의가 쇠고기 문제해결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비중을 높이고 있어 미국의회 인준이 올해 8월초까지 완료되지 못할 시에는 내년까지도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게 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미국내 도축장에서 병에 걸린 소를 학대하여 검역하고 특히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를 도축, 학교급식에까지 사용토록 했다는 동영상 공개파문이 미국내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그 파장이 작지 않을 듯하여 향후 한미간의 쇠고기 협상에 어떠한 영향으로 작용될지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설 성수기는 상당량의 출하물량이 비교적 원활히 소화되는 흐름속에 마무리되었으나 설직전 2일간은 비교적 큰 약세속에 끝났다.

<산 지 시 장>

◦ 산지 소 거래가격도 도매시장 흐름에 맞춰 보합세 흐름속에 마무리되었다.

<도.소매 유통시장>

◦ 설직전 3일(2/3-2/5)중 전국축산물도매시장에서 경락된 소는 하루평균 760여두로 일주일전 대비 절반수준이하로 줄었으나 전체 경락물량 중 한우비중은 60%수준이 이어졌다.

◦ 이 기간 중 농협서울공판장에서 경락된 한우암소(1B)의 주중평균경락가격은 12,50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3,200원이나 내림세로 마감되었고 한우수소(3A)도 1,300원 내린 11,400원대였으나 한우거세(1B)는 15,000원대로 일주일전대비 200원정도 내림세를 보였다. 상당기간 강세가 이어지던 육우(수전체)도 일주일전보다 1,100원 내린 8,700원대로 설 성수기를 마감하였다.

◦ 설 성수기 막판 2일을 제외하고 올해 설 성수기의 소 거래동향은 무난하고 안정된 흐름속에 마무리된 듯하다. 한우관련 설 선물세트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며 출하물량 증가분이 원활히 소화된 결과로 보여지며 설이후 당분간은 소비위축이 불가피할 듯하나 출하물량도 상당량 소진된 것으로 판단되어 당분간은 출하물량 추이가 주도하는 불안정한 장세가 예상된다.



출처 : 축산유통소식 2008년 2월 11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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