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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 도일농장, 한우 3쌍둥이 생산
작성자 박경희 등록일 2006.08.16 조회 2,709
■ 화제 / 도일농장, 한우 3쌍둥이 생산 ■


“육우 사육서 한우로 바꾸길 잘했어요”



인천 강화도에서 한우농장을 경영하는 도일목장의 최재묵(60) 대표는 최근 한우를 사육하면서 신이 났다.
다름 아니라 지난달 27일 3쌍둥이의 한우송아지가 태어났기 때문.
최 대표는 “3쌍둥이의 송아지가 태어나면서 육우사육에서 한우를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한우사육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번에 태어난 송아지는 암송아지 2마리와 수송아지 1마리로 지난 2005년 10월 23일 수정후 2백80일 만에 출산한 결과 3마리의 아주 귀여운 송아지를 출산함으로써 최씨에게 더욱더 한우사육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는 한우인들 보다는 홀스타인 육우사육농가들로부터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 2003년 8월부터 한우농가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우인이다. 현재는 한우88두에 홀스타인 50두을 사육하고 있으나 앞으로 한우로 모두 바꿀 방침이다.
최 대표는 앞으로 한우숫자를 더 늘려 100%로 한우를 사육한다는 계획을 갖고 양평가축시장에서 등록 송아지를 계속해서 구매하고 있다.
아직까지 한 번도 출하를 해보지 않아 1등급 출현율은 알 수 없지만 육우사육 시절 1등급 출현율이 높은 경험을 갖고 있어 출하를 앞두고 1등급 출현율에 대해 자신만만하다는 표정이다.
최 대표의 송아지 살리기는 남다르다. 그는 한우를 사육하면서 지난 7월 13일 수의사들이 말하는 일명 7㎏의 맹꽁이 송아지가 태어나 수의사들도 포기한 송아지를 갖은 정성으로 현재는 정상 송아지가 돼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며 이때부터 정성을 다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고급육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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