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뉴스 게시판

홈 > 게시판 > 축산뉴스 게시판
한우능력평가대회 종합우승 강성선씨〈전북 장수〉
작성자 박경희 등록일 2006.11.18 조회 2,568


한우능력평가대회 종합우승 강성선씨〈전북 장수〉


“매일 같은 시간에 사료급여한게 비결”

“사람이 규칙적으로 식사만 잘해도 건강하듯, 소도 사료를 정확한 시간에 맞춰 일정하게 공급해줘야 좋은 고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40년째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강성선씨(65·전북 장수군)가 40년간 한결같은 정성으로 한우를 키워 지난 6~10일 열린 제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강씨가 출품한 한우 2마리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급한 〈KPN333〉 정액으로 인공수정을 해 2004년 5월에 출생한 소들로, 두마리 모두 육질등급 1, 육량 A등급을 받았다. 특히 강씨의 소 2마리는 육색·지방색·조직감·성숙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만점(900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했다.

강씨는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사료공급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고급육 생산의 비결”이라며 “소를 키우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 5시와 저녁 7시에 정확히 사료를 공급하는 것이 철칙”이라고 밝혔다.

강씨는 특히 “송아지는 7개월째에 어미소로부터 떼어내는데, 이때는 농후사료를 하루에 5㎏씩 제한급여하고, 이후 8㎏, 12㎏ 정도로 점차 늘려나갔다”며 자신의 사양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강씨는 또 “소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좋은 고기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외부에서 오는 방문자나, 특히 날짐승에 의해 소가 놀라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농민신문 2006년 11월 17일자 기사



이전글“한우, 이게 1등급이야”
다음글한우114 프랜차이즈 사업설명회 - 매일신문

수정 삭제 목록보기

게시판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