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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발정개시 시간 표기시 보급
작성자 김미라 등록일 2007.05.11 조회 2,661


암소 발정개시 시간 표시기 보급


암소 발정개시 시간 표시기

축산연구소, 이달 15일 이후

수입제품에 비해 값이 싼 국내산 암소 발정개시시간 표시기(사진)가 이달 중순부터 농가에 보급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암소의 발정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인 ‘발정개시시간 표시기’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국내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15일 이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발정개시시간 표시기는 암소가 발정했을 때 보이는 특이 행동인 승가(울타리나 다른 암소의 등에 올라타는 행위)에서 착안해 만든 것으로 소의 발정 여부뿐만 아니라 발정 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암소가 3초 이상 승가를 보일 경우 표시기에 부착된 발광체가 처음 1시간 동안 5초 단위로 0.5초 간 켜진다. 이후 2시간까지는 발광체가 같은 시간 동안 2번 깜빡인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 이 장치를 활용, 암소의 발정시간을 확인하고 적기에 수정하면 송아지 생산률을 높일 수 있다고 축산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조원모 축산연구소 한우시험장 농업연구사는 “그동안 소 사육농가들은 소의 발정을 확인하기 위해 수입제품에 의존해 왔다”면서 “수입품은 3,000~3,500원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데 새로 개발한 장치는 3,000원 이하에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2007년 5월 7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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