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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농가 9만호도 붕괴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1.21 조회 1,709
통계청 지난해 분기 사육동향 조사 결과 8만9천403호
소규모 농가 중심 폐업 잇따라…사육마릿수도 감소세
 
한우 사육농가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이어지고 있다.
10만호가 붕괴된 지 1년 만에 9만호도 붕괴된 것이다.
통계청이 지난 8일 발표한 2015년 4/4분기 가축사육동향 조사에 따르면 2015년 12월 현재 한우 사육가구수는 8만9천403호로 조사됐다.이는 2014년 12월 9만9천285호로 10만호가 처음 붕괴된 이후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1년 사이에 1만여 농가가 폐업한 것이다.
농가의 감소와 함께 사육두수의 감소도 함께 이뤄졌다.
한우 사육두수는 256만1천두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시기인 267만두에 비해 4.1%가 감소한 수치다.
한우와 육우를 포함한 조사에서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ㆍ육우 사육농가는 9만4천360호로 전년 동기 10만3천837호에 비해 9.1%가 감소했다.
특히 농가의 폐업은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ㆍ육우 사육가구 중 50두 미만 사육농가는 8만162호로 전년동기 대비 10.2%가 줄었으며 50~100두 사이 농가는 3.2%, 100두 이상 농가는 1.1%가 감소했다.
통계청은 “한ㆍ육우 농가 폐업과 함께 사육마릿수 감소도 이어지고 있다”며 “한우의 경우 적정 사육두수 유지를 위한 암소감축 등 정책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16.01.20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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