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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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이 병은 Mycobacterium bovis에 의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제2종 법정전염병이다. 젖소에 대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투베르쿨린 반응을 실시하여 양성우는 도태하고 있으며, 만성소모성 질병으로 한번 감염시 치료가 어렵고, 심한 경제적 손실이 있고, 근절이 어렵다. 우리 나라의 경우 젖소에서 0.02~0.03%의 발생을 나타내고 있다.
발생
소의 결핵의 원인체는 소의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이나, 새의 결핵균(Myco. avium)과 사람의 결핵균(Myco. tuberculosis)에 의해서도 감염 발병된다. 품종,성별,나이에 관계없이 발생되나, 특히 3년생 이상에서 다발한다. 지리적으로 전세계에 발병되나 유럽지역과 미국에서는 낮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전파
주된 감염은 호흡기에 감염된 소의 배설물이 말라 배설물의 가루가 공기중에 떠다닐때 그것을 흡입함으로써 도는 감염된 소와 합사(合舍)함으로써 전염된다. 결핵균으로 오염된 사료 · 물 등에 의한 경구감염도 가능하다.
증상과 병변
뚜렷한 증상없이 만성적으로 진행되고, 초기에는 약간의 체온변화가 있을 정도며 중증시 영양불량, 빈혈, 기침 및 체표면의 임파절이 커진다. 두드러진 병변은 결핵결절과 육아종(肉芽腫)이다. 이 결절의 크기는 병의 진행도에 따라, 결절의 색깔은 동물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작은 결절이 모여서 결핵결절괴(結核結節塊)를 이룬다.(Pearl disease) 또 결절은 건락성으로 되고 나아가서 석회화되면 모래알같이 보인다. 주로 결절의 위치는 폐장·늑막·간장·비장·복막에 나타난다.
진단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양성우 검색에 이용되는 방법은 면역반응을 이용한 투베르쿨린 반응(Tuberculin test)이다. 이 반응에는 피내법(皮內法), 피하법(皮下法), 그리고 점안법(點眼法)등이며 피내법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투베르쿨린은 결핵균을 배지에서 배양하는 동안 배지에서 산출되는 결핵균의 특이 단백질 또는 단백유도체이다. 피내법(Intradermal test) : 미근부(尾根部) 추벽(皺 , 주름) 피내에서 2,500~100,000 Iu/㎖ 의 투베르쿨린 0.1㎖를 주사하고 48~72시간 후에 주사부위의 종장차를 측정하여 판정한다. 판정에 있어서 주사부위의 발적, 발열, 부종, 경결, 수포형성, 출혈 그리고 괴사등의 유무에 주의하여야하며 보통 이러한 반응이 있으면 양성으로 나타난다. 도 판정에 이용되는 임상증상은 호흡곤란, 권태감, 식욕부진 등을 고려하며, 세균검사에서는 객담, 분변 등에서 세균을 분리한다. 2차 검사는 1차 주사로부터 60일 후에 실시하며 투베르큘린 검사는 개체검사가 아니고 축군의 검사이기 때문에 임상소견이나 세균검사의 보조진단이 수행되어야 한다.
예방
  • · 감염동물을 격리 도태하는 방법
  • · 감염동물이 사양되어온 축사소독(저멕스, 오메졸)
  • · 정기적 검색을 실시하여 양성우를 검출한다.
  • · 여러 종류의 가축 특히 소, 돼지, 닭 등을 혼합사육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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