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온증(古體溫症, Hyperthermia)이라고도 부르며 열의 과다한 생산 또는 흡수, 또는 열발산의 장애로 체온이 과도히 상승되어 일어난다.
원인
강한 태양 직사 광선 아래 방치되거나 직사 광선을 받아 온도가 상승된 축사내에 있는 소에서 많이 발생한다. 외기의 습도가 높고 밀집 사육으로
체온 발산이 어려운 경우, 환기 불량, 피로, 음수 및 식염 부족등도 큰 원인이 된다.
증상
뇌(腦) 장애 및 전신 기능 장애등 치명적인 신경 증상이 나타난다. 불안, 흥분, 경련 등이 나타나고 기립 불능이 되기도 한다.
체온이 높고 처음에는 호흡이 가빠지나 폐사되기 전에는 완만해진다.
예방, 치료
우선 머리와 몸체를 냉각시켜야 하므로 냉습포를 하고 냉수를 몸에 뿌려주거나 관장시켜 주는 것이 좋다. 냉각 처치는 체온이 40℃이하로 될 때까지 반복한다.
그늘을 제공하고 통풍을 잘 시켜주며 강심제등을 주사해 준다. 생리식염수를 충분량(4～8ℓ) 정맥 주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방책으로 물과 소금을 소가 마음대로 먹게 하면 큰 효과가 있다.
